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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시기 적절"

조정원 세계연맹총재 "태권도원 홍보 큰 기대"

한국에서 이미 여섯 차례나 세계태권선수권대회를 치른 마당에 전북 무주의 2017년 세계대회 유치 도전은 너무 욕심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투표로 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생각도 같았다.

 

조 총재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세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무주가 터키 삼순을 따돌리고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뒤 ”적절한 시기에 무주에서 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무주의 유치 성공으로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23번 중 7차례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조 총재는 무주 세계대회의 주 무대가 될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는 데에 2017년 대회가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했다.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수련·연구의 중심이자 태권도 정신 및 문화 교류의 장이 될 태권도원은 지난해 9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무주 백운산 자락 231만4천213㎡ 의 부지에 총사업비 2천475억원 들여 조성된 태권도원은 태권도박물관, 태권도전용경기장, 체험관, 연수원 등 시설을 갖췄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조 총재는 “만약 무주에서 2019년이나 2021년에 대회가 열렸다면 김이 빠졌을 것”이라면서 “2017년 대회를 통해 태권도원이 널리 알려져 태권도인들이 가고 싶은 성지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태권도는 한국이 전 세계에 준 선물”이라는 말을 많이 해온 조 총재는 “한국이 그동안 양보도 많이 했다”면서 무주의 대회 유치를 환영했다.

 

무주는 오는 8월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내년에는 전 세계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캠프 형식의 대형 이벤트를 태권도원에서 여는 등 한국이 진정한 태권도 메카라는 것을 하나씩 보여줘 나갈 계획이다.

 

세계연맹도 태권도평화봉사단 본부를 태권도원으로 옮기고 외국인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등 태권도원이 하루빨리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나갈 예정이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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