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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혁신, 정체성·시스템·인물 변화부터"

김상곤 새정연 혁신위원장, 초선의원 간담회서 강조

당내 의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혁신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7일 당 혁신을 위해 정체성과 시스템, 인물 등 3가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초선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계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당이 참으로 쉽지 않겠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단순한 혁신 수준이 아니라 혁명적 수준의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화합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계파 문제는 모든 의원들이 안타까워할 뿐 아니라 당원과 국민이 당을 외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일 발표하는 2차 혁신안에 계파해소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포함됐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혁신위를 하면서 당이 세 가지 면에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하고 있다”면서 정체성과 시스템, 인물 등을 지목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강령이 보여주고 있는 정체성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60년 전통 야당인데 시스템이 허술하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대에 맞는 인재들이 함께 양성되고 영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정체성·시스템·인물 변화 등 세 가지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기반을 만드는 게 혁신위원회의 일”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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