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유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임기택 당선자를 접견, 당선을 치하하고 그간 선거활동에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해양안전과 환경보호 등 해양에 관한 국제규범을 제정하는 유엔기구의 수장을 배출함으로써 해양강국으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늦게 선거운동에 돌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해양인들의 꿈이자 최종 종착지인 IMO 사무총장에 당선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 한층 제고시키게 됐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기택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가 가장 중요했는데, 대통령께서 중남미 순방외교 계기를 통해 페루 등 주요 중남미 국가들의 서면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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