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5일 내년 1월 창단할 예정인 정읍시청 씨름부 감독에 전북씨름협회 박희연 전무이사를 선정했다. 이날 정읍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인사위원회(위원장 양심묵 부시장)는 회의를 열고, 관련 조례에 따라 도씨름협회(회장 신일)와 정읍시씨름협회에서 추천된 2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른 심사를 통해 박희연 전무를 감독으로 선정했다.
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박 감독은 선수경력이 화려하고 실력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씨름계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씨름계 전체를 잘 파악하고 있어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는 10월중에 선정된 지도자에 대한 정읍시장의 임용을 거쳐 선수 선발 등 씨름단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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