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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저수율 평년보다 47%p 낮아

1일까지 30~80㎜ 비 소식, 해갈 도움 기대

올해 가을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북지역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보다 47%p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도내에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가뭄 해갈에 일정 부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용 저수지 2248개의 저수율은 25.8%로 평년 73.2%보다 47.4%p 낮은 상태다. 이는 도내 평균 강수량이 613.3mm로 평년 1124.0mm보다 510.7mm(45.4%)가량 적은데 기인한다.

 

전북도는 현재 저수량이 1억 7600만톤으로 올해 영농 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밭작물은 고정·이동식 스프링클러로 물을 공급해 생육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일부 소규모 김장용 배추, 무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가뭄 관련 전북도는 14개 저수지에 담수를 추진하고, 2만톤 이상 저수지 중 저수율이 30% 미만인 곳에 대해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금강호의 양수장 등을 이용해 섬진·대아수계에 3만6000㏊의 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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