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5대·익산 3대·군산 2대
국내 탄소섬유로 만든 탄소섬유 CNG 용기를 장착한 시내버스 10대가 전국 최초로 운행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탄소섬유 CNG 용기 시내버스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주 5대, 익산 3대, 군산 2대 등 모두 10대를 보급했다. 전주와 군산 시내버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익산 시내버스 3대는 이달 중순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때 효성(탄소섬유 생산)과 일진복합소재(용기 제작), 자일대우버스(완성차 제작), 전북도·전주시·익산시·군산시,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면서 시작했다. 이들은 △CNG 용기 제작용 탄소섬유 개발 △지역에서 생산된 탄소섬유를 활용한 용기 개발·인증 △탄소섬유 CNG용기 장착 버스 생산 및 구매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뜻을 함께 했다.
탄소섬유 CNG 용기를 장착한 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대당 500~600㎏ 가벼워 연비 상승으로 인한 배출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용기 폭발 시 파편에 의한 2차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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