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금융부문 개혁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며 “금융개혁은 4대 개혁 중 가장 와닿기가 쉽지 않은 개혁이지만 실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 토대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낡고 보신적인 제도와 관행은 과감하게 타파하고 시스템 전반에 경쟁과 혁신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과거 20여년간 신규 진입이 없었던 은행 시장에 인터넷 전문은행 진입을 허용하고 크라우드 펀딩 같은 다양한 핀테크 금융을 육성하면서 계좌 이동제와 같이 금융 소비자의 은행 선택권을 강화하는 과제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노동 개혁의 본격적인 물꼬가 트인 만큼 이제 4대 개혁 가운데 하나인 금융 개혁 완수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술금융 정착 및 확대, 핀테크 육성, 금융감독 개선 등 금융개혁의 실천목표를 언급하면서 “금융개혁은 ICT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법으로 새로운 피가 우리 경제 혈맥에 흐르게 한다는데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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