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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초·완주중·전주공고 '챔피언'

전북 초·중·고 축구리그 시상식

▲ 13일 전북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조촌초, 완주중, 전주공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3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는 리그 운영 방식을 고등부의 경우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실시했으며 전기리그를 성적을 대학입시(수시전형)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리그 참가팀에게 페어플레이 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수·지도자·심판·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 리스펙트 캠페인의 활성화된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전북 권역리그의 초등부는 전주조촌초(전호윤 교장·이찬구 감독)가 리그 11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등부에서는 완주중(채동천 교장·강일찬 감독)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6연패를 달성하며 도내 중학교 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등부 우승팀인 전주공고(김종관 교장·강원길 감독)는 처음 도입된 전·후기 리그를 모두 석권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3월 14일 시작돼 7개월간 진행된 이번 리그에서는 참가팀들의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중등리그 1위 완주중과 2위 동대부속금산중은 모두 9승1패로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이 적용됐다.

 

또 고등부 후기리그의 경우 1위 전주공고와 2위 군산제일고의 승점 차는 1점이었으며 2, 3, 4위에 오른 군산제일고, 고창북고, 백제고 모두 승점이 동일해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기도 했다.

 

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을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 경기 개최를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74개의 경기장과 구급차를 사용했고, 감독관 70명, 심판 417명, 응급구조사 74명, 운영요원 296명이 투입되어 모두 191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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