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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융복합시장 '전북 선점' 시동

道, '클러스터 구축' 산업부에 예타 신청 방침

전북도가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 꼽히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밑그림을 내놨다.

 

전북도는 지난 16일 주관기관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산업연구원, 참여기관인 FITI시험연구원·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안전보호 제품산업 기술 선점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안전보호 제품은 산업·화재현장, 군대·치안, 스포츠·레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보호복, 장구, 실내 장식물을 통칭한다. 안전보호 제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334억 달러에서 2020년 555억 달러로 연평균 7.3%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784억원, 지방비 628억원, 민자 425억원 등 총 2837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내 융복합벨트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안전보호 제품 기반조성 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기반, 신뢰성 평가·인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 사업은 극한 열 환경 대응, 수난(水難) 위험 대응, 유해파 제어, 화학·생화학 위험 대응 등 8개 분과로 나눠 추진한다. 기업역량 강화 사업은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창업·보육사업,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 5개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원자재·중간재·완성재에 이르는 섬유산업별 가치 사슬이 구축돼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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