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호남고속철도(호남 KTX) 개통으로 인한 철도노선 인근의 소음민원 해소를 통한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호남KTX 개통 이후 소음민원이 발생되는 곳에 직원을 직접 파견해 소음을 측정하고 있으며, 소음 기준치(60㏈이상)를 초과하는 곳에 대한 방음시설 설치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의 이 같은 조치는 호남KTX 소음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반영, 기준치 초과 지역에 대해 방음벽 설치를 완료했으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개통 후 실제 열차운행 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실제 철도시설공단은 호남KTX 개통이후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을 측정해 모두 26곳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온 지역에 대한 방음벽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모두 2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12월 안에 설치를 완료할 방음벽 구간은 익산시 4곳, 김제시 1곳, 정읍시 6곳, 공주시 3곳, 논산시 10곳, 장성군 2곳 등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앞으로도 KTX열차 운영에 따른 소음 등의 사후환경영향조사를 2018년까지 계속 시행해 철도노선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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