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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민주당 전국위원장 33명 "통합신당 창당" 촉구

"총선승리 위해 야권재편 불가피"

(구)민주당 전국위원장 33명은 7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야권의 신당추진 세력 등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통합신당 창당”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야권재편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야권을 빈사상태로 빠뜨리고 국민을 실망시킨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야권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 패권정치와 패거리정치에 몰두한 친노 핵심인사들과 야당의 정체성을 혼란에 빠뜨린 사람들은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민주당 전국위원장 일동은 통합신당에 동참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권이 창출되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기로 굳게 다짐하면서 수권정당이 되는 그 날까지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민주당 전국 위원장 모임 공동대표인 전 통합민주당 이대의 경기도당위원장과 전 민주당 김대식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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