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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조6000억규모 성장동력 발굴

신규 국책사업 3대 의제(스마트 농생명, 탄소 융복합, 상용차·그린에너지) 설정

전북도가 스마트 농생명, 탄소 융복합, 상용차 및 그린에너지 등 3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전북 발전 미래상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성장동력산업 신규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스마트 농생명산업 고도화, 탄소 기반 융복합 상용화 클러스터 조성, 상용차 및 그린에너지 선도 거점 조성을 3대 아젠다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는 모두 47개로 사업비는 1조 6481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15개 대형 선도 프로젝트(1조 963억원)는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추진하고, 100~300억원 규모의 중대형 과제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5개 대형 선도 프로젝트는 △차세대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구축 △상용차 20만대 생산 거점 기지 조성 △탄소소재 융복합 실용화 전략 기지 구축 △신재생에너지 유지·보수 특화단지 조성 △나노탄소소재 상용화 신뢰성 기반 구축 △전북 도시농업 실용화 실증 기반 조성 △농생명 스마트 드론 특화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바이오 융합 국가 선도기반 구축 등이다.

 

농생명 스마트 드론 특화 클러스터는 농생명 관련 드론의 시험평가·인증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드론 기업 육성, 첨단농업 전문 인력 양성으로 농생명 드론산업의 거점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탄소소재 융복합 실용화 전략기지 구축은 신뢰성 평가, 접합, 전기 전도도 등 탄소 융복합 소재의 3대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5%를 생산하는 전북도의 상용차 생산량을 2014년 기준 8만 대에서 2020년 20만 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마케팅 지원 사업과 특장차 핵심 부품 육성사업, 친환경 상용차 부품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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