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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의원 3명 탈당…국민의당 합류

전북도의회 이성일·양용호·최인정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났다.

 

이에따라 국민의당 합류를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전북도의원은 김광수·김연근·장학수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중 김광수·김연근 의원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관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속해있는 이성일·양용호·최인정 의원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길에 앞장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면서도 대한민국 정치의 새 희망을 만들기 위해 거센 변화의 바람을 정면으로 마주하고자 한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국민들의 한숨이 깊어져가지만 우리가 마주한 정치는 어떤 희망도 주지 못하고 갈등과 분노, 탄식만 안겨주고 있고, 제1야당은 10년의 짧은 집권을 뒤로하고 준비된 수권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환부를 도려내면 새살이 돋고 생명이 살아나듯이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야권 승리의 길을 만들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 전북 도민이 꿈꾸고도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던 희망과 용기를 만들 수 있는 책임있는 미래 세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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