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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청년1+채용운동' 전개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 공동사업 발굴 /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새해에는 구제역까지 영세한 전북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는 일들이 많아 걱정이 큽니다”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현준 본부장은 21일 “전라북도와 같이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 위주의 기업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2014년 세월호사건과 2015년 메르스와 같은 악재로 최악의 내수침체를 겪으면서도 각 경제주체들이 정부나 지자체의 내수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스스로 선제적으로 잘 대응, 나름 위기를 잘 극복한 것 같다”면서 “2016년은 지난해보다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출발했지만 연초부터 북한의 핵폭탄실험, 중국발 경제위기와 돼지 구제역 발생 등 좋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 본부장은 2016년도 전북지역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소개했다.

 

전북본부는 올해 ‘청년1+채용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 본부장은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경제상황 악화로 고용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수준이고, 경제 성장률도 2%대로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대·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며“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저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본부를 비롯한 범 전북중소기업계가 추진하는 ‘청년1+채용운동’이 적극 전개된다.

 

청년1+채용운동은 전북중소기업단체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이 ‘선(先)고용, 후(後)투자’를 모토로 청년들을 한 사람 이상씩 더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운동이다.

 

전북본부는 또 전북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본부에서는 협동조합 및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특산물 선물하기,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복지시설 기부하기 등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현 본부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발굴 등 자생력 제고를 위해 본부 현장지원단을 통한 조합운영 및 사업개발을 지도할 계획이다”며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기술개발, 물류센터 운영, 공동사업단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전북지역 협동조합 지원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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