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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운영 부실 6개 위원회 통·폐합 비상설 전환

2년간 개최 실적 1건인 18개 중점관리…중복 위원 재위촉 제외

전북도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 정비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2년간 개최 실적이 없는 등 운영이 부실한 6개 위원회를 폐지 및 통·폐합, 비상설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위원회와 문화예술진흥기금심의위원회, 국제국내행사지원심의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경영평가위원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 등 2개 위원회는 통·폐합키로 했다. 또 안건발생 빈도가 적은 교통위원회는 비상설로 전환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실운영 위원회의 정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2년간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는 폐지하고, 안건 발생 빈도가 적은 위원회는 비상설로 전환키로 했다. 또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7월까지 이들 위원회와 관련된 조례 개정을 통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2년간 개최실적이 1회 이하인 18개 위원회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 향후 개최실적 등을 점검한 후 폐지 및 통폐합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4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은 재위촉을 제외키로 했다. 올해는 20명, 내년에는 13명이 재위촉에서 제외된다.

 

전북도에 설치 운영 중인 위원회는 124개로, 위원은 당연직 467명과 위촉직 1751명 등 총 2218명이다. 이중 최근 1년간 개최실적이 없는 위원회는 25개(20%)며, 1∼2회 개최된 위원회는 70개(56%), 3회 이상은 29개(24%)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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