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3인조 1·2위
원광대학교 남자 볼링팀이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는 성적을 올렸다.
신동수, 정기원, 홍준영 선수로 구성된 원광대 A팀은 지난 12일과 13일에 익산한성볼링장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3인조 경기에서 세 선수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평균 199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또 이영우, 김준용, 강필승 선수로 구성된 팀도 평균 197.2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1, 2위를 모두 원광대 선수들이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원광대는 팀 순위에서도 종합 3위에 올랐다.
원광대 볼링팀 김형태 감독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본인들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주고 잘 따라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전국체전까지 미비한 점을 보완해 대학 최강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는 지난 8일부터 익산과 전주, 완주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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