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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영역별 학습전략] 많은 문제 푸는 것보다 핵심 내용 숙지 효과적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을 하루 앞둔 8일 전주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고3수험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이 막바지 학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영역별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난이도를 고려해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보완하는 등 개념과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능까지 남은 100일 동안 약한 과목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자신 있는 과목에서 점수를 더 높이겠다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많은 문제를 풀겠다는 자세보다는 과목별 핵심 내용만이라도 완벽하게 숙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어영역 ‘사례 중심, 종합적인 문제 접근’

 

기존의 수준별 수능(A·B형)이 폐지되고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통합시험을 치르게 되면서 종합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독서와 문학 부분은 다른 세부영역에 비해 비중이 높아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문법 개념의 경우 EBS 수능연계 교재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사례와 함께 그때 그때 정리해두면 고난도 문항에 대비할 수 있다.

 

△수학영역 ‘문제 풀이 후 오답 분석 필수’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EBS 교재 등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제 풀이가 익숙해졌다면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시작하면 된다. 이후에는 오답 노트를 작성해 취약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풀이 원리를 분석하는 과정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영어영역 ‘고난도 문항 대비 지문 이해 연습을’

 

EBS 간접 연계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어휘력을 키우며 문장 구조 안에서 새로운 어휘를 파악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내용의 지문을 분석·이해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좋다.

 

△한국사 영역 ‘절대평가, 최저학력기준 맞춰야’

 

2017학년도 수능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모두 무효처리 된다. 평가는 절대 평가제로 이뤄지며, 문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정도로 쉽게 출제될 예정이다. 수시 전형 중 일부 대학에서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등 최저학력기준이나 가산점 비중이 다른 영역보다 낮아 부담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수능 D-100일 '집중'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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