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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학생 감소현상 뚜렷

전년보다 8.8% 줄어…유치원생 수는 늘어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줄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중학생 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올 4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서 30일 발표한 ‘2016년 교육 기본통계’에 따르면 올 전북지역의 유·초·중·고교 학생 수는 모두 25만16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5만9307명에서 3% 감소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학생 수는 663만5784명으로 전년보다 2.7% 줄었다. 전북지역 학생 감소 폭이 전국 평균을 넘어선 셈이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수 감소 폭이 컸다. 전북지역 중학생 수는 지난해 6만2444명에서 올 5만6923명으로 8.8%나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중학생 수는 전년보다 8.1% 감소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이 발표한 ‘2017학년도 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 배정 현황’에 따르면 내년 도내 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올보다 2405명 줄어든다. 이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 전체 학급 수도 올해 803개에서 내년 789개로 축소된다.

 

또 전북지역 초등학생 수는 9만7895명으로 지난해 10만260명에 비해 2.4% 줄었다. 전국 평균 감소율은 1.5%다.

 

반면 도내 유치원생 수는 2만6389명으로 전년보다 1330명(5.3%)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유치원생 수는 3.2% 증가했다.

 

고교생 수는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아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전년보다 완화됐다. 전북지역 올 고교생 수는 7만449명으로 전년보다 1.5% 줄어드는 데 그쳤다. 전국 고교생 수 감소율은 2.0%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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