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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가예산 4연속 6조 달성 주목

도, 국회 단계서 역량 집중 3당 체제 정치력 관심

 

전북도가 4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달성을 위한 기로에 서있다.

 

전북도는 정부 단계에서 미반영됐거나 삭감된 국가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추가·증액 반영하는데 올 하반기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3당 체제로 재편된 전북 정치권이 치열한 국가예산 확보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을 모은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규 사업 위주로 내년도 국가예산 중점관리 사업(60개)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신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수목원 조성(신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신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건립,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말산업특구 지정(신규) 등이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단계 국가예산 증액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전북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이 포진해 있다.

 

이들 4인방은 전북도가 목표로 한 내년도 국가예산 6조2000억 원 이상 확보를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김종회 의원을 제외한 의원 3명은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4년 연속 6조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전북도 예산은 5조8577억 원으로, 부처반영액(5조5482억 원)보다 3095억 원(5.6%) 늘었다. 도의 애초 요구액(7조42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의 정부안(5조7185억 원)보다 1392억 원(2.4%) 늘었다. 국회는 오는 20일부터 상임위별로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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