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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미장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선전

3개 종목 전북대표로 출전 / 배구 2위·프리테니스 3위

▲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군산미장초등학교 배구 선수단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군산미장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명실공히 스포츠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프리테니스, 족구 3종목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배구 여자부 전국 2위와 프리테니스 남자부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전북의 명예와 학교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기 때문이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렸다. 전북대표 군산미장초교는 충남홍성초교와 부산운산초교, 강원봄내초교, 전남의신초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경북경주강동초에 2: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또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경기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경남대표인 촉석초교와 석패해 공동 3위에 그쳤다.

 

군산미장초등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3종목을 전북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신철 교장은 우리학교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인간관계를 배우는 학교로 만들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주는 사랑과 건강한 우정이 살아 숨 쉬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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