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책협의회서 실증단지 구축 청사진
전북도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스마트카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단지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새만금을 비롯한 인근 군장산단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특화돼 스마트카 등 기술융복합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도의 전략이다. 전북도는 지난 25일 세종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는 ‘국민들이 편리한 지역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소개했다.
전북도는 단계별로 2020년까지 새만금 산단에 스마트카 기술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험장과 미래 자동차 표준화 연구 및 생산시설 등 실증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2025년까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자율주행 중심의 스마트카 시티를 조성하고, 2025년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선진 사례 및 수출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주행공간 확보는 물론, 각종 인허가 절차가 용이한 지역이다”며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 시티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협의에서는 도내 대표관광지인 군산 근대문화도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관광 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확산 추세인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한 지역별 방역대책 추진현황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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