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사업비 등 삭감해 마련
전북도의회가 올해분 누리과정예산 762억원을 편성하고, 전북교육청에 동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2016년분 누리예산 762억원을 전북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에 신규로 편성하고,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전액 이월될 것으로 보이는 시설사업비 760억원과 예비비 등을 삭감해 마련했다.
김대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개 시도중 전북만 2016년도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누리예산을 만들었다”며 “14일 열리는 정례회 폐회에서 김승환 교육감에게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동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교육감이 동의하지 않으면 재의를 요구할 방침”이지만 “교육청이 동의하지 않아도 지방자치법상 의회가 의결한 예산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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