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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어촌학교 학생수 감소세 완화

도내 지난해 초등학생 0.2% 줄어…도시는 2.8%

최근 전북지역 농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 추세가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는 도시지역보다 학생 수 감소율이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 농어촌 학교는 전체 764개 초·중·고교의 59.4%인 454개 학교이며, 학생 수는 4만8401명으로 전체(22만5267명)의 21.5%에 이른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농어촌 학교 학생 수는 2만1872명으로 전년(2만1909명)에 비해 0.2%인 37명이 줄었다.

 

이에 비해 도내 시(市) 지역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2218명이 줄어 2.8%의 감소율을 보였다. 학령인구 감소세로 인해 농어촌보다 오히려 도시지역 학생 수 감소 폭이 더 컸던 셈이다.

 

중·고교의 경우에도 농어촌 학교는 지난해 전년보다 1336명이 줄어 4.8%의 감소율로, 도시지역 학생 수 감소율(5.0%)보다 낮았다.

 

전북교육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 농어촌 교육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사업에 570억원을 지원한다. 통학 거리 1km 이상인 학생의 등하교를 위해 통학 버스 377대와 통학 택시 49대를 지원하고, 소규모 학교 복식수업을 해소하기 위해 43개 학교에 강사 80명을 배치한다. 또 초등 및 중등 순회교사 680여 명을 배치하고, 농어촌 기숙형 고교를 육성하기 위해 8개 학교의 기숙사 사감 인건비와 운영비로 9억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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