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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정년 제한 찬성 목소리 우세

여론조사서 응답자 54.7% 찬성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의 정년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18일 조사해 공개한 선출직 공직자 정년 제한에 대해 응답자의 54.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3.1%였고, 12.2%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결과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대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 찬성비율을 보면 40대 69.2%, 30대 60.6%, 20대 59.1%, 50대 54.1%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경우는 반대가 47.5%로 찬성(34.5%)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68.2%, 정의당 63.6%, 국민의당 56.2% 바른정당 51.6%가 찬성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58.4%가 반대해 찬성(27.5%)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41%)과 무선 (4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 을 통한임의 스마트폰 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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