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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일자리 매칭 서비스·구직 수당 선호

완주군 청년 대상 종합 실태조사 결과 / 거주지원책, 주택자금 대출지원 원해

 

완주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조사한 결과, 일자리 매칭서비스와 구직 촉진수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796명에 대해 삶에 대한 인식과 문화 및 여가 교통 및 주거 소득 및 부채 구직 및 직업 경제활동 상태 및 고용 등 6개 영역, 54문항에 걸쳐 설문조사 및 심층 집단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실태 조사결과, 가장 필요한 일자리 정책으로는 일자리 매칭서비스가 34.1%로 가장 많았고 구직촉진 수당 25.1%, 공익적 일자리 연결 19.4%, 창업컨설팅 및 교육 14.0% 순으로 꼽았다.

 

주거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주택개량 개보수사업 지원, 쉐어 하우스 지원 등을 원했다.

 

취업 준비에 대한 어려움으로는 정보부족이 21.4%로 가장 많았고 경험 부재 18.5%, 스펙 및 경력부족 18.2% 등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채무 사유로는 주택마련이 40.2%로 월등하게 높았고 다음으로 사업자금 마련 14%, 학자금 마련 11.2%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금융정책으로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저리 대출지원, 저소득 청년대상 저축상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문화 및 여가활동 분야에 대해서는 청년 중 75%가 현재 문화 및 여가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기존 공공 여가시설에 대한 이용 빈도가 낮아 청년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를 비롯한 교육·결혼·주거·문화 등 청년들에게 맞는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관련 청년정책을 추가 도출해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완주군 청년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증요한 지침”이라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및 지원대책을 마련해서 청년들이 거주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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