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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새출발

전국위 열고 당명·로고 확정

 

새누리당이 창당 5년 만에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당의 로고도 횃불 모양의 새로운 문양으로 바꿨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당헌·당규도 손질했다.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가 도입됐고, 책임당원 1/4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전당대회 소집이 가능토록 했다. 또 청년 산하로 돼 있던 대학생위원회를 독립 위원회로 격상시켰고 확대당직자회의와 원외당협위원장 회의를 정례화했다.

 

새누리당의 당명 변경과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선긋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박근혜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서다.

 

지난 2012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의 당명 개정은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혁신을 통해 정치를 국민들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당의 개혁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에 대해“국민을 기만하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새누리당의 개혁과 혁신은 진정성 있는 사죄와 친박 핵심세력에 대한 인적청산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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