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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누리콜센터, 이주여성 인권지킴이 역할 '톡톡'

작년 6000여건 상담서비스 제공 / 잼버리 유치 등 국제행사 통역 지원

다누리콜센터 전북전주센터가 결혼 이주여성의 인권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콜센터는 언어·문화차이로 갈등을 겪는 다문화가족과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위탁을 받아 전주 등 전국 6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는데, 전북전주센터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여성들이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000여건의 전화, 방문,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내 결혼 이주여성의 인권지킴이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근로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발열과 기침 등 건강 이상 유무를 해당 국가 언어로 모니터링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군산에서 열린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국제회의)와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통역을 지원했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다누리콜센터가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도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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