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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군산항, 물동량 늘린다

전북도, 민·관 합동 포트세일단 구성 / 항로·컨테이너 인센티브 등 지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전북도가 군산항 부두시설과 항로·인센티브를 홍보하는 포트세일(Port Sales)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선사, 하역사 등 민관 합동으로 군산항 포트세일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군산항의 부두시설과 국제선 정기항로, 컨테이너 인센티브(재정 지원) 등을 각 선사에 설명한다.

 

전북도는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중점 과제로 삼아 최근 개설된 군산~중국 청도간 신규 항로와 컨테이너 선박의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확대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중 일본에서 현지 선사, 화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항 포트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트세일을 통해 화주들의 군산항 이용에 따른 어려움과 수출입 경로 등을 파악해 신규 항로 개설 등 해결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현재 군산항 국제선 정기항로는 군산~중국 청도~광양, 군산~중국 상해~군산, 중국 대련~군산~일본, 일본~군산~중국 대련, 군산~중국 닝보~군산, 군산~중국 석도 등 모두 6개다.

 

전북도 관계자는 “포트세일과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산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주)참프레 (주)에이유이 한국케미라화학(주) (주)제이팬션 등 모두 17개사를 방문해 군산항 항로와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이런 영향으로 군산항의 지난해 전체 물동량은 1961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화물은 5만6564TEU로 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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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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