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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① 기업지원 역할] 전북 제조업 성장엔진 클러스터

작년까지 450억 규모 과제 지원 / 회원 529명 경제도약 토대 마련

▲ 산단공 전북본부가 지난해 11월 전북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부안모항해나루호텔에서 개최한 통합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업단지는 지난 50여년간 활발한 생산활동과 수출증대를 통해 고도성장의 촉매역할을 하는 등 국가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생산중심의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고 새로운 변화가 시급해짐에 따라 정부는 산업단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러스터사업은 지역산업지원을 위한 정부 출연사업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비롯해 기업애로·맞춤형 공동협력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2회에 걸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클러스터사업 등 기업지원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학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인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산학연관 네트워크 기반조성에 주력해 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안영근)는 지난해 11월 전북 미니클러스터(Mini Cluster: 이하 MC) 회원사를 대상으로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통합워크숍을 개최해 MC체제를 확립, 도내 산업단지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었다.

 

전북본부는 지난해까지 R&BD (기술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매버릭)·시제품제작·산업재산권·국내외 마케팅·기획컨설팅 등 1363건의 과제에 약 4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정기포럼·과제발굴·세미나·정책설명회 등 1120건의 네트워크 활동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10여년전 72명에 불과했던 MC회원사는 현재 529명으로 약 7.3배 늘었다.

 

올해 전북본부는 융복합 기술개발 촉진 및 해외 시장진출을 통한 산업단지내 기업의 성과확산에 중점을 뒀다.

 

MC회원사의 공동 애로사항을 발굴, 맞춤형 지원이 가능토록 했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2개이상 기술간 융합 R&D를 처음 도입, 기업의 신기술·신제품·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MC활동 참여로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클러스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관과 기업의 동반성장이 이뤄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② 기업 경쟁력 제고] 기술 지원·판로 개척 원스톱 서비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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