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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세 가속화

3개월 연속 올라 76.8% 기록, 전국 평균 웃돌아 / 단독주택도 52.3% '껑충'…전세수요 증가 원인

올들어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7년 4월 KB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4월 말 기준 전세가율은 76.8%로 전국 평균 75.7%를 웃돌았다.

 

지난해 11월과 12월 76.2%였던 도내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들어서도 1월에 76.2%를 기록하며 3개월간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2월에 76.5%, 3월에 76.6%, 4월에 76,8%를 기록하며 상승 반전으로 전환,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개월 연속 전세가율이 상승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을 포함해 대구와 강원, 충북 등 4개 지역뿐이다.

 

4월 말 현재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당 195만3000원으로 규모별로는 소형아파트(전용면적 40.0㎡미만)는 5841만원, 중소형(40.0㎡이상 62.8㎡미만)은 1억436만원), 중형((62.8㎡이상 95.9㎡미만)은 1억6801만원, 중대형(95.9㎡이상 135.0㎡미만)은 2억4094만원, 대형(135.0㎡이상)은 3억4258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당 151만원으로 규모별로 소형아파트(전용면적 40.0㎡미만) 전세가격은 4139만원, 중소형(40.0㎡이상 62.8㎡미만)은 8108만원), 중형((62.8㎡이상 95.9㎡미만)은 1억3241만원, 중대형(95.9㎡이상 135.0㎡미만)은 1억8788만원, 대형(135.0㎡이상)은 2억525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세 수요 증가 등으로 전세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단독주택의 전세가율도 전북은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전국의 단독주택 평균 전세가율은 43.8%인 반면 전북은 52.3%로 충남 53.3%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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