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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사청문회…여야 치열한 검증공방 예고

이낙연 총리후보 24~25일 열려

이번 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구성원들이 줄줄이 국회 검증대에 오르면서 여권과 야권의 치열한 검증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25일 열리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9일로 잡혀있다. 여기에 최근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아직 임명되지 않은 각료들의 인사청문회가 6월 임시국회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청문회가 어느 때보다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문재인 호 행정부’의 순항 여부를 좌우할 첫 번째 시험대 성격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 인수위를 거쳐 정권이양 준비를 했던 역대 정부와 달리 당선과 동시에 취임했다는 점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조차 없다.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첫 한달간 6명의 후보자 또는 내정자가 ‘줄낙마’했던 박근혜 정부 인사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우선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인사청문특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검증할 것은 하겠지만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분으로 보인다”며 “책임총리로서 국정운영에 대한 제대로 된 철학을 가졌는지를 검증하겠다”고 전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무조건적인 흠집내기 등을 할 게 아니라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을 요구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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