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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힘찬 레이스'

격포항서 개막 나흘간 열전 / 16개국 출전…행사도 풍성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힘찬 바다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중국, 덴마크, 일본 등 16개국가 500여 명의 세일러와 45척의 요트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오후 6시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선수들은 전날 선박 계측과 안전검사를 마치고 맹연습에 들어갔다. 또 시범경기 프러암레이스가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사진대회, 사생대회,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관람객을 위한 각종 행사도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당기요트와 카누 탑승체험 등을 무료로 준비했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200여대의 카라반이 격포항과 궁항 일대에서 2박3일간 캠프를 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전망이다.

 

조직위는 경기 관람을 위해 한국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정을 무료 운행한다.

 

이어 특설무대에 국제요트 교류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을 마련해 초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참가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과 인 쇼어 경기가 계속되며 18일은 오프 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다.

 

전북세일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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