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1박2일 일정으로 13일 전북을 방문한 안 대표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군산조선소 문제에 대해 대통령은 조만간 답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라고 했지만 결국 폐쇄됐다”며 “전북 제조업 매출의 4분의 1과 수출의 10%를 차지하는 조선소가 문을 닫으니 전북 경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 러시아는 유조선 15척을 한국에서 건조하겠다고 밝혔고 이 물량 중 일부만이라도 군산조선소에 배정하면 재가동될 수 있다”며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와 국민의당 안 대표, 김관영 사무총장, 김종회 도당위원장, 장진영·박주원·이태우 최고위원, 김호서·임정엽 지역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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