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승리땐 우승 확정 / 이동국 대기록 달성 관심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단 한 판 승부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노린다.
전북 현대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이 이기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현재 2위 제주와 승점 4점 차이로 선두인 전북은 이번 경기 승리로 2년 만에 다시 K리그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공격의 중심에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지난 강원전에서 통산 199번째 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중원에서는 이재성-이승기-신형민이 탄탄한 허리 라인을 구축한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올 시즌을 시작하며 팬들에게 약속했던 리그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는 아이커버 40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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