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철회’등을 촉구하는 연가·조퇴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전교조는 지난 6~8일 대정부 총력투쟁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전국 5만 3000여 명의 조합원 중 72%가량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76.9%로 총력투쟁이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전북지역 조합원 3800여 명 중 75.2%가 표를 던졌고,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89.7%가 총력투쟁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윤성호 전교조 전북지부장 등 간부급 조합원들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또, 전교조는 오는 24일 연가투쟁에 돌입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공공부문 노조의 투쟁이다.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정부 권한으로 당장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고 성과급과 교원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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