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에 쌀 250포대 전달
(주)영원약품 양문섭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선수단에 10㎏들이 쌀 25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일 차 경기가 양 대표의 고향인 순창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고, 전북 육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29년째 이어져 온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첫날 전주에서 시작해 군산까지 이어지고, 2일 차 경기는 남원에서 시작했었지만, 3년 전부터 순창에서 열리고 있다.
양 대표는 전주에 본사를 둔 영원약품 주식회사의 설립자로,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사회에 기부를 해왔다.
양 대표는 “저 말고도 좋은 일 하는 사람이 세상에 많고, 작은 나눔을 한 것뿐인데 송구스럽다”며 “마침 고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려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누는 것이 기쁨이고, 나누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4기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대표는 지난 9일 역전마라톤대회 환영 만찬 현장을 찾아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표는 “조그마한 나눔이지만,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과 임원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