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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앞 '첫 마중길' 조성 마무리…팽나무 2그루 심어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 마을 어귀 정자나무와 같은 팽나무 2그루가 식재됐다. 전주시는 전주역 앞과 한양주유소 인근 마중길에 높이 10~15m, 두께 90cm~1m에 달하는 팽나무 2그루를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나무들이 여름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고, 첫 마중길에 식재된 느티나무 가로 숲과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한 도시숲으로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팽나무 식재로 전주시의 첫마중길 공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시는 다음달부터 겨울철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첫마중길 8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빛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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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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