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7년도 재정분석 / 전북도, '다' 등급 중위권에 / 14개 시·군 모두 중간 이하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자치단체의 재정운용이 대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도(2016 회계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마 등급 평가에서 전북도는 충북도와 함께 종합등급 ‘다’ 등급을 받았다. 도단위 8개 지역중 경남과 제주는 가등급, 경북, 강원, 충남, 경기, 전남은 나등급이었으며, 라등급 이하는 없었다.
전북도는 지방채 발행 억제, 채무상환 노력, 공기업 부채비율, 공기업 총자본 대비 영업이익률 등을 따지는 재정건전성 평가에서는 나등급을 받았으나, 지방세 수입비율, 경상세외 수입비율, 지방세 징수율,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지방의회 경비절감 노력, 업무추진비 절감노력 등을 평가하는 재정효율성 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아 종합평가 다등급에 그쳤다.
일선 시·군의 재정운용은 더욱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단위에서는 익산시가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모두에서 최하 등급인 마등급을 받아 종합 마등급에 그쳤다.
전주시와 군산시, 정읍시와 김제시도 최하위를 가까스로 피한 종합 라등급에 그쳤고, 남원시는 중간인 종합 다등급을 받았다. 전주시는 건전성과 효율성이 모두 다등급, 군산시는 건전성 라등급-효율성 다등급, 정읍시와 김제시는 건전성과 효율성이 모두 라등급, 남원시는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다등급을 받았다.
군단위에서는 무주(건전성 나등급-효율성 다등급)와 장수(건전성 나등급-효율성 다등급)가 종합 나등급, 순창(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다등급)이 종합 다등급을 받았다. 임실(건전성 다등급-효율성 라등급), 고창(건전성 라등급-효율성 다등급), 부안(건전성 라등급-효율성 라등급), 진안(건전성 라등급-효율성 마등급), 완주(건전성 마등급-효율성 나등급)는 종합 라등급에 그쳤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