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베트남 주요 대학과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대는 이남호 총장이 최근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와 호찌민 자연과학대 등을 방문해 대학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를 방문한 이 총장은 이 대학 보반센(Vo Van Sen) 총장을 만나 전북대 베트남 연구센터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베트남어와 문화, 경제, 역사 등을 가르쳐 베트남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이 총장은 교환학생 및 단기 연수 확대와 자료 공유를 약속하고, 오는 4∼5월에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호찌민 자연과학대에서는 트란 린 뜨억(Tran Linh Thouc) 총장을 만나 이 대학 LED 연구소 등을 돌아보고, 상과대학 간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제 시행 등 양 대학 교류 확대 방안을 타진했다.
이 총장은 이어 호찌민에 거주하고 있는 전북대 동문들을 만나 신년 행사를 열고 동문 간 유대 강화를 당부했다.
이남호 총장은 “베트남이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국내 베트남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 주요 대학과의 긴밀한 교류는 전북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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