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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자동차융합기술원, 美 칼체사와 업무협약

중·소형 버스업체 해외시장 신규 판로 개척 / 연간 200대 공급, 3000만불 매출 성과 기대

▲ 16일 전북도·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국 칼체사 관계자들이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는 16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주)유로오토가 도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 버스의 기술 제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칼체사와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유로오토는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자동차 차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이며, 칼체는 미국 네바다주에 소재한 오픈형 투어버스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주)유로오토는 칼체사의 투어버스 시스템 기술을 도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 버스에 적용·개발해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의 판매를 담당하고 유럽 및 북미 시장은 칼체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을 맡기로 했다.

 

전북도는 업무협약에 이어 칼체사 관계자들과 함께 도내 특장차 관련 기업 3개사를 방문해 기술 개발 및 수출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중소형 버스를 활용한 특장차 개발을 위해 전북 자동차/뿌리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제휴 검토 및 동남아,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휴로 전북은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국내외 연간 200대 공급을 통해 약 3000만불의 매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장차 전문단지 및 자기인증센터 등 특장차산업 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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