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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과 국공립 전문대에 이어 사립 전문대학도 입학금 폐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사립 전문대학의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사립 전문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입학금의 33%를 제외한 나머지 67%를 매년 13.4%포인트씩 감축한다. 입학금의 33%는 2022년까지 정부가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 신입생은 입학금 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올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 인하분 13.4%와 국가장학금 지원액 33%를 합해 지난해 신입생보다 입학금 부담이 46.4% 줄어든다.

교육부는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따른 전문대학의 재정 감소를 고려해 예산 지원을 매년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재정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