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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에 AR·VR 콘텐츠 채워진다

내년 2월 복원 마무리…옛 감영 모습 전시·체험 기회

내년 2월 복원이 마무리되는 전라감영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콘텐츠가 채워지는 등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복원이 이뤄진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2일 ‘전라감영 공간활용 계획 및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설치’입찰 공고를 내고 다음달 2일까지 입찰자를 모집하고 있다. 9000여 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이 입찰 공고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 감영을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감각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낙찰된 업체는 프로젝션 매핑과 AR, 홀로그램, 키네틱 기술 등을 활용한 전시·체험관을 복원되는 감영 내에 설치하게 된다.

 

시는 전라감영 복원 공간(건물포함)의 활용과 주요 관광지 연계방안이 요구되고 단순 복원보다는 미래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 풍패지관, 남부시장, 걷고 싶은 거리 등 전라감영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감영이 복원된 적은 있지만 이같은 콘텐츠 없이 단순 복원만 이뤄져, 사실상 박제형 복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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