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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폐교에 '교육활동' 새 숨결

이리남중,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고창삼인초, VR안전체험관 구축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북교육청이 폐교를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옛 이리남중학교 건물은 지난 13일 ‘어울누리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2020년 3월에는 이 공간에 외국어교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고창의 옛 삼인초등학교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이 구축됐다. 이 체험관은 VR 재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지, 소방, 지진, 방사능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옛 진안 평장초는 흙사랑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전북교육청은 올해 3월 폐교된 익산 금성초를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생태창작 놀이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발생 때에는 학생·학부모·학교·교육청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활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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