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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8월 아파트시장 안정세 전망

전월세 계약만료대비 신규 입주물량 적어 
공급 과잉 따른 부동산시장 위축 없을 듯

올 6~8월 전북지역의 아파트 수요 이동은 5000건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전월세 계약만료대비 신규 입주물량이 적어 공급 과잉에 따른 부동산시장 위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만료 물량보다 신규공급 물량이 많을 경우 수요공급차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전북은 이 경우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이 국토교통부의 2018년 6월~8월 신규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과 2016년 6월~8월 계약해 올 6월~8월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아파트 전월세 계약건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2018년 6월~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0만9039호, 전월세 계약만료 추정 물량은 15만5977건(실거래가 공개건수 기준)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기가 4만9098호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이 8200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에 전체 입주물량의 45%가 집중되면서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5만8344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2016년 6월~8월 계약한 아파트 전월세는 경기가 가장 많은 5만675건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서울이 3만808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부산이 8240건으로 가장 많고 경남이 6396건으로 두번째로 많은 전월세 계약 만료가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아파트 전월세 계약만료대비 입주물량은 0.70배이며 지역별로는 세종이 2.45배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은 입주 3428호에 계약만료 1398건으로 나타났다. 그 외 충북(1.87배), 경북(1.42배), 경남(1.28배), 강원(1.19배), 제주(1.02배)가 전월세 계약 만료 보다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계약 만료건보다 많아 공급과다에 따른 매매 및 전월세 부동산시장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면 전북은 입주물량이 1978호로 제주(374호), 광주(1060호), 전남(1427호), 울산(1620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중 5번째로 적고 전월세 계약만료는 3447건으로 전월세 계약만료대비 입주물량이 0.57배에 그쳐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향배가 결정된다”며 “전북은 공급 과잉 부담이 적어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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