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정상회담 진행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한 뒤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인 악사르담 사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5박6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9일에는 삼성전자가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드는 인도 최대의 휴대전화 공장인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비롯한 인도 정관계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한다.
노이다 공장 준공식 행사에는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기업의 해외투자 준공식 때 참석하는 인사범위 이내’라고 밝혔다.
1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최고경영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10일 저녁, 인도 국가원수인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하고 국빈 만찬에 참석한 뒤 공군 1호기 편으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오는 12일 할리마 야 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 리센룽 총리와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방문 마지막 날인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싱가포르 지도층 인사들 400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렉쳐’ 연설을 통해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싱가포르 렉쳐는 현지를 방문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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