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은 전국에서 전북도가 유일하다.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전용상품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하기 위한 보장성 화재보험상품이다.
도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를 가입하는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가입비의 60%(도비 30%, 시·군비 3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지사 공약사업이어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내에서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에 가입한 점포는 642곳이며, 도는 올 연말까지 가입 점포를 10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 상품은 상인들의 공제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중 화재보험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납부금액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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