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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 현장에서 평화의 디딤돌로 떠오르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전국 시·도교육감이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4일 경기 파주 판문점과 캠프그리브스에서 ‘DMZ 평화관광과 연계한 평화교육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본연의 평화적 기능을 복원하고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교육자원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DMZ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