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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병, 학업보다 취업 걱정 크다

중진공, 설문조사 결과

군 복무중인 청년 절반 이상이 학업보다 취업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청년장병 811명을 상대로 ‘청년장병 취업지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대 뒤 취업이나 창업 등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1.4%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학업 지속보다 취업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공공기관(27.3%)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대기업(21.9%)과 중소벤처기업(21.2%), 기타(14.5%), 외국계기업(13.5%)순이었다.

회사를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급여·복지수준(36.7%), 적성과 전공의 업무 관련성(24.1%), 근무조건 및 작업환경(23.0%) 순으로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장래성과 발전가능성(10.7%)이나 사회적 지위와 직장 이미지(3.4%) 등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청년장병 취업지원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보조금 지급 등 정부지원 연결(24.7%)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실시(22.5%)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우수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 제공(19.1%)을 희망한다는 의견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중진공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국 16곳에 설치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청년장병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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