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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 ‘전국 최하위’

13.4%만 운영…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

전북지역의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전국 시·도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초등학교 Wee클래스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북지역 417개 초등학교 가운데 56곳(13.4%)에서 Wee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의 Wee클래스 설치율은 전북이 가장 낮았다. 이어 제주(18.9%), 충북(20.2%), 광주(21.6%) 등의 순이다. 전국 평균 설치율은 39.2%다.

대구가 93.4%로 설치율이 가장 높았고, 울산 75.4%, 세종 74.4%, 부산 73.0% 순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시·도 초등학교의 Wee클래스 대비 전문 상담교사 비율은 15.4%에 그쳤다.

Wee클래스는 교내에 설치된 상담실로 친구관계나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교사와 함께 나누는 공간이다.

Wee클래스에서는 학교 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인상담, 자존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된다.

김해영 의원은 “인격 형성 시기인 초등학생의 정신건강, 대인관계, 성격에 관한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접근성이 좋은 교내 Wee클래스 설치율은 낮다”며 Wee클래스 확충 및 전문상담사 충원 등 근본적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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