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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전북지역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가 동결된다. 2008년 이후 11년째 동결이다.

전북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에 따른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9학년도 고교 수업료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교 수업료는 1급지인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2급지인 읍·면지역, 3급지인 도서지역으로 나뉜다.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고 수업료는 1분기 31만8000원(연간 127만2000원)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분기별 25만500원(연간 100만2000원)이다.

분기별로는 2급지인 읍지역은 24만6000원, 면지역은 22만500원, 3급지는 14만9700원이다.